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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양원더스독립야구단 창단··· 경기도리그 참가중

2024-05-19 14:24

경기 고양시에 독립야구단이 창단됐다. 고양시는 지난 18일 야구소프트볼협회 소속의 고양 원더스독립야구단이 일산동구청 대회의장에서 창단식을 갖고 힘찬 걸음을 내디뎠다고 19일 밝혔다. 고양 원더스독립야구단은 고양시 연고지 독립야구단이다. 2011년 국내 최초로 창단되어 운영해 오다 2014년 해체된 고양 원더스독립야구단의 명맥을 이어받아 재창단한 것이다. 전 OB베어스 출신 김동현 감독을 필두로 우수한 운영진과 열정적인 27명의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창단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한 지역 정치인, 체육인, 야구협회 관계자 등 많은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해 고양 원더스독립 야구단의 창단을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 원더스독립야구단 창단을 축하하고 첫 시즌에 좋은 활약 보여주기를 108만 고양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며 “무엇보다 선수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해 프로 진출의 꿈을 이룩할 수 있도록 나만의 네잎클로버를 키우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도협 고양 원더스독립야구단 단장은 “프로 진출의 꿈을 이루지 못한 야구인들이 이번 계기를 통해 다시 한번 프로 진출의 꿈을 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양 원더스독립야구단은 지난 3월에 시작해 10월까지 치뤄지는 ‘2024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연천, 파주, 성남, 가평, 포천, 수원, 화성 등과 함께 경기를 펼치고 있는 중이다. 고양= kj24249@viva100.com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 기후위기 대응 관련 국제심포지엄 성황리에 마쳐

2024-05-16 13:34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는 지난 14일 일산서구청 대강당에서 ‘탄소제로도시를 향한 고양시의 비전을 모색하다’라는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 탄소제로숲 조성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김영환, 이기헌 국회의원 당선자, 고효순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시의원, 공무원 등과 시민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 시작에 앞서 시몬 보렐리(Simone Borelli) 유엔식량농업기구 도시숲담당관은 영상 기조 강연을 통해 많은 나라에서 기후변화 완화 및 적응 대책으로 도시 숲 조성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고 밝히며 도시의 회복력 강화, 지속가능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도시숲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기조 발제를 맡은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양기석 신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천주교의 활동사례 발표를 통해 이천, 성남, 대전 성당 등에서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자체 전력 사용량을 충당하려고 노력해가고 있다”며 “교구와 본당 및 건물에 필요한 에너지 부하를 최소화하고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를 활용하여 에너지 소용량을 최소화하는 건물 제로 에너지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교구 및 소속 공동체에서 자원순환센터를 설치 운영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천주교회의 사례를 설명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김현수 박사는 “1기 신도시 재건축, 경제자유구역 개발 추진 등 지역직 이슈가 있는 고양시는 지금이 기후중립과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로의 비전을 수립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환경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시민과 전문가, 시정부가 함께 협력하여 ‘Net-Zero Distrct’를 조성 추진해가자”고 제안했다. 이어서 한동욱 박사는 고양탄소제로숲이 추구해야 할 목표를 밝히면서 탄소저장고로서 숲의 자연기반적 복원,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서비스 증진 등 생태적 숲으로서의 비젼을 제시해다. 일본 발표자를 나선 ㈜신코의 켄타로 나가사와(Kentaro Nagasawa)는 20여년 간 축적된 유화기술, 가수분해 기술을 소개하면서 도시에서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들이 소각이나 매립방식이 아닌 폐기물이 에너지로 전환되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한일이엠씨 이진영 전략사업부장은 지역관점에서 에너지 활용의 문제점을 설명하면서 탄소중립과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을 위한 에너지 그리드 시스템등에 대해서 소개했다. 심온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 집행위원장은 “심포지엄을 함께 준비해준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발제와 토론을 맡아주신 전문가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세계 각국에서 보내오는 축하와 응원을 보면서 고양시가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는 생각에 큰 힘도 되면서 한편으로는 어깨가 더 무거워진다”고 말했다. 고양= kj24249@viva100.com

"절개 없이 종양 치료한다"··· 동국대일산병원, 최첨단 'ZAP-X 수술센터' 개소

2024-05-16 12:35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지난 13일 최첨단 방사선 수술 장비를 갖춘 ‘ZAP-X 아시아 방사선수술센터 일산’ 개소식을 가지고 이를 기반으로 한 본격적인 수술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동국대학교 윤재웅 총장, 채석래 의료원장, 권범선 병원장, 김동일 한방병원장 등 주요 인사와 교직원들이 참석하였다. 차석자들은 양승엽(신경외과 교수) ZAP-X 아시아 방사선수술 센터장의 안내로 ZAP-X 장비와 센터 내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ZAP-X는 방사선 수술 장비 중 가장 최근에 개발된 장비로 현존하는 장비 중에서 뇌 및 두경부 질환 치료에 가장 최적화된 방사선 수술 시스템이다. 높은 정밀도로 주변의 건강한 조직 손상을 극소화하면서 효과적으로 병변에만 고선량의 방사선이 조사되도록 설계됐다. 또한 기존의 방사선 수술 장비와 달리 차폐 시설이 필요없으며 치명적인 환경 오염 물질인 방사성 폐기물을 발생시키지 않는 친환경 치료 장비다. ZAP-X는 2024년 3월 현재 수도권 최초이며 전 세계에서는 21번째로 도입되었고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 중국 등이 도입한 상태이다. 권범선 동국대학교일산병원장은 “최첨단 방사선 수술 장비인 ZAP-X 도입으로 의료 질 향상과 환자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최신의 PET-CT와 MRI 도입과 더불어 뇌 질환 치료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승엽 ZAP-X 아시아 방사선수술 센터장은 “뇌종양, 뇌혈관 질환 및 이비인후과, 안과 및 정신 질환에 대해서도 치료 적응증이 있다”며 “건강보험 적용으로 환자의 진료비 부담이 적고 치료 즉시 일상생활의 복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고양= kj24249@viva100.com

람사르협약 사무총장, 고양 장항습지 방문···“잘 보존된 습지 높이 평가”

2024-05-14 12:18

전세계 172개국 2514개 습지의 최대 보호구역 네트워크를 가진 람사르협약의 무손다 뭄바(Musonda Mumba) 사무총장이 지난 13일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를 방문했다. 람사르협약은 자연자원과 서식지의 보전 및 현명한 이용에 관한 국제협약으로 정식명칭은 ‘물새 서식지로서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이다. 1971년 2월 이란 람사르에서 체결되어 람사르협약 이라고 부른다. 이날 무손다 뭄바 사무총장은 람사르협약 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범식 선임담당관과 서승오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장과 함께 방문했다.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는 우리나라의 습지보호지역 중 유일하게 접경지역과 대도시에 위치해 있고 그 중요성과 가치를 인정받아 2021년 람사르 습지로 지정되었다. 람사르협약 사무총장의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손다 뭄바 람사르협약 사무총장은 이동환 고양시장을 개관을 준비 중인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 생태관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탐조대와 장항습지 현장을 둘러보았다. 이 시장은 “생태·경제적 가치가 우수한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가 세계적인 습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사무국의 적극적인 지원과 상호협력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손다 뭄바 사무총장은 장항습지를 둘러본 후 “녹지와 습지를 잘 보전하고 있는 시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각종 개발 압력이 있겠지만 장항습지를 잘 보전하고 습지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 생태관은 생태계보호와 안전사고 우려로 습지를 직접 탐방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현장감 있는 영상 등을 통해 습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하여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양= kj24249@viva100.com

파주장단콩의 유래인 장단백목, 국제슬로푸드협회 '맛의 방주'에 등재

2024-05-14 12:12

경기 파주시는 대한민국 최초의 콩 장려 품종이자 대표적인 토종 콩인 파주장단콩의 유래인 장단백목이 국제슬로푸드협회(국제생물다양성재단) 맛의방주에 등재됐다고 14일 밝혔다.이탈리아에 본부가 있는 국제슬로푸드협회는 지역의 사라져가는 식문화와 전통을 지키고 제대로 된 먹을 거리를 알리고자 1989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현재 180여 개국이 가입되어 있다. ‘맛의방주’는 노아의 방주처럼 소멸위기에 처한 종자나 식재료를 찾아 목록을 만들어 지역음식문화 유산을 지켜나가는 국제프로젝트로 현재 전세계 6300여 종이 등재돼 있고 대한민국은 겨우 111종에 불과하다.이번에 등재된 장단백목은 1913년 우리나라 최초로 콩 장려품종으로 선정되면서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양이 재배됐으며 1973년 우리나라 최초로 교잡육종법에 의해 육성된 광교 종자 등을 포함하여 우리나라 토종콩 중 후손이 가장 많다. 파주시는 장단백목의 명성을 이어받아 명실상부 국내 최고 품질의 콩을 생산하는 지역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번 등재를 통해서 장단백목이 가진 우수한 유전적·역사적 가치와 파주장단콩의 브랜드를 함께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장단백목의 맛의망주 등재를 계기로 세계적으로 장단백목의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현재 복원 및 품종보호출원을 위한 재배연구와 상품화에도 박차를 가해 파주장단콩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파주= kj24249@viva100.com맛의 방주 등재 인증서(사진=파주시)파주장단콩.(사진=파주시)

고양시, '일산서구 반려동물병원' 준공···지역주민 접근성 제고

2024-05-14 11:20

경기 고양시는 지난 13일 시 최초로 반려동물공원(주제공원)인 일산서구 반려동물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동물단체 및 지역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완충녹지를 주제공원인 반려동물공원으로 조성한 일산서구 반려동물공원은 1만 6530㎡의 면적에 반려견 놀이터 2개소, 어질러티 1개소, 동물교감치유센터, 주차장(28면)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이번 준공으로 일산서구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여 반려견 놀이터와 반려동물공원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주거지와 인접한 공원에 동물놀이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최근 ‘고양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3만㎡ 이상의 근린공원(종합계획을 수립 한 공원)에 동물놀이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고양시는 ‘2022년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에서 지자체 최고의 상인 우수상을 수상했고 이번 준공식을 통해 동물복지 인식개선, 동물교감치유 활성화 등 반려동물 보호정책을 강화해 동물 친화도시 완성을 위한 ‘국립 동물교감치유파크’ 조성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맞춤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 일산서구 반려동물공원을 시작으로 시민의 니즈를 반영한 반려동물공원 설치를 더욱 확대할 것이다”며 “동물교감치유센터에서 진행 중인 평생학습 강좌 참관 후 다양한 반려동물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해 인간과 동물이 공존·상생 하는 고양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고양= kj24249@viva100.com

고양도시관리공사, 협력사와 공생하는 상생결제 제도 활성화 추진

2024-05-14 11:00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지난 10일 고양종합운동장 프레스 룸에서 공사와 계약을 진행 중인 협력사들을 초청해 상생결제 제도 이용 활성화를 위한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상생결제는 거래기업이 결제일에 현금지급을 보장받고 공공기관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 비용으로 결제 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인 제도이다. 공사는 지난 2021년 NH농협은행과 함께 중소기업 상생결제제도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공사는 이번 교육을 첫걸음 삼아 기업-협력사 간 동반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상생결제 활성화 추진을 목표로 모든 공사 입찰 시 상생결제 대금지급 시스템 이용, 내부 직원을 위한 상생결제 교육 추진 △상생결제 응대 관련 전담반 운영 및 홍보 포스터 제작 등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약 61억 원 규모의 상생결제 이용 실적을 기록해 정부 권장 정책 목표 지표를 약 60% 초과 달성하였고 올해는 여러 활성화 방안들을 마련한 만큼 100억 원 규모 상생결제 목표 실적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강승필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상생결제는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이 자금유동성을 확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상생결제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협력사들과의 상생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고양= kj24249@viva100.com

파주시, 올해 9월까지 낡은 가로등 LED로 교체··· 29억 4600만원 편성

2024-05-13 14:30

경기 파주시가 올해 9월 말까지 파주시 관내 노후되고 낡은 가로등을 발광 다이오드(LED) 가로등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그 동안 가로등읜 노후로 인하여 잦은 고장 및 불량, 하중이 무거운 가로등기구 낙하 사고 위험, 차단기 오동작, 절연 상태 불량 등으로 교체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에 파주시는 올해 가로보안등 종합정비 5개년 계획(1년차) 예산으로 29억 4600만원을 편성했다. 시는 관내 주요 간선도로, 타시군 인접 도로, 관광지 주변을 중심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교체 대상은 가로등 2350개, 분전함 10면 등으로, 일부 구간의 경우 전선로 정비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세부 구간으로는 ▲장월(산남)나들목→삽다리 나들목 ▲통일로 장곡검문소→봉일천 시내 ▲낙하나들목→월롱역 엘지(LG)로 ▲탄현 헤이리 일원 ▲조리→설문 일원 ▲교하지하차도, 자유로(자유로휴게소→송촌대교 전단) 등이다. 류기섭 파주시 도로관리사업소장은 “향후 마을안길 전 구간의 노후 가로등을 발광 다이오드(LED) 가로등으로 교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도로 조명시설 교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밝고 안전한 가로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파주= kj24249@viva100.com

"행주산성으로 놀러 오세요!"··· 고양, 18, 19일 행주문화제 개최

2024-05-13 13:48

경기 고양시의 전국적으로 대표적인 행사인 고양행주문화제가 오는 18일, 19일에 행주산성역사공원과 행주산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고양행주문화제는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꼽히는 행주대첩의 승전 정신을 계승하고 그 역사·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행주문화제는 ‘당신을 위한 디딤돌, 행주’라는 주제로 행주대첩 투석전, 불꽃 드론쇼 등 대표 프로그램을 확대했고 40회의 공연과 15개 전시·체험 행사 등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 풍성하고 다양한 이벤트 준비··· 뮤지컬·국악·밴드 등 무료 공연 가득 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사물놀이의 대가 ‘김덕수패 사물놀이’, JTBC ‘풍류대장’을 접수한 퓨전 국악밴드 ‘국악 이상’, ‘싱어게인3’에서 독특한 매력을 뽐낸 가수 추승엽의 밴드 ‘악퉁’ 등이 분위기를 띄운다. 통영에서 온 ‘통제영 무예단’의 한국 전통무예 시연과 파주의 남사당놀이패 ‘천지개벽’의 아찔한 줄타기 공연 등 타 도시를 대표하는 공연팀들도 행주문화제를 찾는다. 또한 한국민속촌에서 인기몰이를 했던 ‘조선즈’가 선보이는 ‘전기수 이야기’공연도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 밖에도 고양시를 대표하는 고양시립합창단과 고양문화원의 전통 공연, 고양버스커즈와 중부대학교 밴드의 무대까지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폐막 행사 특별 공연으로 준비된 한국연극협회 고양지부 주관의 ‘뮤지컬 행주대첩’은 19일 오후 7시 행주산성역사공원 메인무대에 오른다. 2024 뮤지컬 행주대첩은 ‘행주치마 휘날리며’, ‘행주대첩’ 등 13곡의 노래에 화려한 춤과 연기를 선보인다. - 고양행주문화제의 백미 ‘행주대첩 투석전’, ‘드론쇼·불꽃놀이’ 등의 규모 확대 고양행주문화제에서만 볼 수 있는 행주대첩 투석전 ‘전국 박 터트리기 대회’는 행주대첩 전투 당시 주요 전술이었던 투석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람객들의 참여로 진행되고, 작년 대비 규모를 확대해 리그를 분할하고 참가자도 늘렸다. 일반부 28개 팀, 가족부 28개 팀, 총 56개 팀이 전자박을 터트리는 대항전을 펼쳐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행주대첩 난타전’이 신설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도 현장에서 투석전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고양행주문화제의 대표 볼거리 중 하나는 단연 ‘불꽃 드론쇼’다. 연화(불꽃장치)를 정착한 600여 대 드론과 함께하는 불꽃 드론쇼는 행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무기인 신기전과 비격진천뢰 등을 재현하고 권율 장군과 대첩비 등 대표 이미지를 형상화한다. 올해는 드론 대수도 늘리고 수상 불꽃놀이 시간도 길어져 더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장 어느 곳에서도 관람이 가능한 드론쇼와 불꽃놀이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오후 8시 35분경부터 행주산성 인근 하늘을 물들일 예정이다. - 지루할 틈 없는 오감만족 체험··· 먹거리·수공예 장터 열려 고양행주문화제에는 다양한 체험과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행주의 역사 속으로 : 역사 미션 게임존’은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행사장 여러 곳에 숨어있는 미션을 함께 풀면서 행주산성과 행주대첩 등 역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행주대첩 시대상을 재현한 역사테마존 ‘행주민속촌’은 재치있는 입담으로 유명한 한국민속촌 출신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한다. 작명가, 화공 등 조선시대 캐릭터들과 한바탕 놀 수 있는 많은 즐길거리들이 준비돼 있다. 또한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체험존 ‘행주 공방’은 조선시대 로켓 추진식 화살인 신기전 만들기, 행주서원 목판인쇄 체험, 행주 엽서 그리기, 재활용 재료로 만드는 청사초롱, 한복 체험 등의 주제로 총 14개의 부스가 꾸려진다. 아울러 축제라면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장터와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 휴식과 공연이 함께하는 풍류 쉼터 등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종합 안내소에서 미션 수행시 받을 수 있는 ‘행주엽전’은 행사장과 인근 상점에서 할인 혜택이나 서비스를 제공해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한편 18일과 19일 양일간 화정역(3번 출구), 백석역(4번 출구)에서 행사장을 오가는 버스를 유료(자율 기부)로 운영한다. 축제 기간 동안 고양인재교육원 주차장 이용은 전면 제한되고, 고양한강공원 주차장, 행주산성 제1, 2 공영 주차장과 함께 행주초등학교 운동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운영한다. 자세한 정보는 고양행주문화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행주문화제는 40년 가까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양시의 대표 역사문화 축제로 6년 연속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되기도 했다”며 “행주산성의 아름다운 경관은 덤으로 낮부터 밤까지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하니 많은 분들이 행주문화제를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 kj24249@viva100.com

파주시,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개회···3일간의 열전 돌입

2024-05-10 16:15

경기 파주시는 지난 9일 1400만 경기도민의 스포츠 대축제인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가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회식을 갖고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파주에서는 최초로 개최돼 ‘시민중심 더 큰 파주, 하나 되는 경기도민’이라는 표어로 진행된다.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오병권 경기도행정1부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과 파주시 지역구 박정 국회의원, 경기도 31개 시군 단체장, 의장 등과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1군단 태권도 시범단의 박력 있는 시범 공연과 파주평화누리 무용단의 품격 있는 태평무 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31개 시·군 선수단의 입장식이 펼쳐졌고 선수단 대표로 선서에 임한 레슬링의 김경민 선수와 육상의 윤세진 선수는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주제공연은 경기도 주관 디엠지(DMZ) 오픈페스티벌 행사와 연계해 디엠지(DMZ)오픈오케스트라와 파주시립예술단이 협연하는 격조 높은 클래식 연주가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성화 행사에는 파주시를 대표하는 4명의 주자가 관객석 4곳에 설치된 ‘평화’ ‘기세’ ‘변화’ ‘혁신’의 성화대에 점화 후 무대 중앙 ‘파주의 불’로 결집되는 공연을 펼쳐 임진각 평화누리 광장을 성화의 불꽃으로 밝게 빛냈다. 특히 이번 개회식에서는 휴전선 인근 접경지역 최초로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졌다. 파주 전 지역, 특히 민통선 인근 지역은 지금까지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되어 드론 비행이 금지돼 왔으나 1400만 경기도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를 만들기 위한 파주시의 집요한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다. 아름다운 임진각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드론쇼는 도민체전 사상 최초의 야외 개회식의 각별한 묘미를 전하는 개회식의 최고의 명장면으로 기억될 것이다. 마지막 식후 행사는 국내 최정상의 인기가수인 다이나믹 듀오, 에일리, 김희재, 송민준 등 최정상급 인기가수들의 화려한 공연으로 절정을 맞이하며 이날 개회식을 찾은 1만여 파주시민의 가슴에 큰 감동과 추억을 안겼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파주시는 대회 역사상 최초로 개회식을 기존 스타디움을 벗어나 한반도 평화의 상징인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진행하였고 선수들의 최상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종목별 경기장의 시설과 편의시설 개보수를 마쳤다. 나아가 선수단과 관광객들에게 파주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도시 환경정비, 숙박업과 음식업소 간담회, 종목별 맞춤형 자원봉사자 배치 등을 통해 선수단 불편을 최소화했다. 개회식장 부대행사장에는 마술쇼, 거리 공연 등 다양한 체험관을 준비했다.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는 27개 종목에서 31개 시군, 1만 1610명이 참가했으며 도민체전 사상 최초로 해외 선수단인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주 선수단이 참가해 스포츠 교류와 발전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파주= kj2424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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